Monday, July 17, 2006

여량 사진 하나


내가 태어난 곳, 여량.

빈 배는 지금 아무도 타지 않지만, 내가 아주 어릴적 저 배는 사람을 태우고 강을 건넜다.

강 양쪽에 줄을 늘어뜨려, 사공이 그 줄을 잡고 당기면서 사람을 이쪽으로 저쪽으로 옮겨주었었지.

저 배를 타지 않으면, 뒤로 보이는 큰 다리를 건너거나, 그 위쪽에 있었던 기차다리(우리는 그냥 철다리라고 불렀다)를 건너야 했었는데...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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