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대책없는 고집....
지난주 휴가때 다녀온 이모네 집때문인가, 아니면 땅(?) 때문인가... 한동안 잠잠했던 아버지의 승부욕이 또 불타오르고 있다.
"아들, 돈 가진거 얼마나 있냐?"
"네? 조...조금... 왜요?"
"내가 보아둔 빌라가 있는데, 돈 합쳐서 사게 좀 내놔라."
"허거걱... 저 그런 돈 없는데요."
아버지의 부동산 개념은 거의 무대뽀다. 이집 저집 팔고 이돈저돈 모으면 억억거리는 빌라를 살수 있다고 보신다. 내가 보기엔 이건 무리수~~~~
근데, 문제는 그나마 좀 정보력이 있다는 어무이가 같이 맞장구를 친다는 것이...
부동산 시세를 다 알아보셨나보다. 미치겠다.
얼마 안되는 월급에서, 매달 보험에 연금저축, 방세에 내 용돈 하고 나면, 통장에 잔고는 얼마되지도 않는데, 뭘 믿고 저리도 용감들 하신지...
아~~ 아부지 어무이 ... 아, 미치겠네... 저 정말 그런돈 없어요... 잉잉.
PS. 아부지, 그냥 저 차나 바꿀래요. 제돈으로 새차 뽑을테니, 막지만 말아주세요.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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