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영어 공부가 필요해..

포럼창립총회 갔다가, 에뜨뤼 이박사님에게 W3C 소속 이방인(?)들을 소개받았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계속 찾았다는데, 의도하지 않게 피해 다닌 꼴이 되었다.

어쨌거나, 왠만큼 천천히 말하면 그나마 알아듣겠는데, 한 친구(필륍)는 너무 말이 빨라서 "익스큐즈 미" "쏘리"를 몇번이나 한거 같다. 결정적인 것은 대충 얼버무리듯 대꾸는 하겠는데, 중간에 "망개방"이란 단어를 영어로 어떻게 해야하나 그걸로 한동안 멍청하게 고민하고 있었다는 사실...

지금 생각해보니, interoperability of network 정도가 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당시에 내가 한말은... "Opened Network" 이라고 했다는..ㅡ.ㅡ; 완전 콩굴리쉬가 아닐까??? 뭐 여튼 그 친구는 알아들었는지 어쨌는지.. 이해한다는 표시를 했지만.. (스미쑤야 고맙다. 어쩐지 너한테 정이 가더라. 생각해보니 니가 좀 더 잘생겼던거 같기도 하고... 쿨럭)

아, 영어 공부 졸라게 해야겠다. ㅡ.ㅡ; 잉잉..

혹여라도 MIT 파견 덜컥 붙어서 부랴부랴 공부하려면 늦을테니 지금부터라도 열쉬미...

아, 시간을 잘 관리해야겠다. 수영도 하고, 영어도 하고, 바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