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3, 2007

잡생각...

언제부턴가... 사람을 소개받기 시작했다.

한두사람 만나게 되면서, 내 자신의 감정이 점점 무뎌지고 메마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고보면, 나 역시도 겉과 속이 참 많이도 다른거 같다.

겉으론 웃고 있고 자신감 넘치는 듯 보이려 애쓰지만, 마음은 항상 허전하고 무언가 채워지지않는 공허함 같은 것이 늘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일까...

소개받은 사람들에게 난,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이해받기를 기대하고 또 그런 기대가 채워지지 않으면 이내 실망스럽게 그들에게 등을 돌리는것 같다.

누군가에게 이해받으려면 그만큼 내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도, 마음이 급하고 욕심이 앞선 나머지, 이내 곧 기대하고 또 바로 돌아서서 후회하며 실망한다.

아는 이가 말했다.

결혼이 하고 싶은거냐? 아니면 연애가 하고 싶은거냐?

...

형. 솔직히 난 말야... 내 마음에 생체기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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