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들어오기 전,
잠을 청하다가 뭔가 생각이 깊어져 글을 남기겠노라고 컴퓨터를 켰건만, 막상 자판에 손을 올려놓고는,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 든다.
무작정 두서없이 게속 이야기를 이어나가야겠다...
문득, 잠들기 전에 내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은,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 열정적으로 살아왔는가 하는 물음에, 자신있게 대답하기가 어렵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나름의 의욕이 있어서 더디지만 조금씩 나의 역할을 해가는 듯한 느낌을 받지만,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과연 부끄럽지 않게 잘 대하고 있는 것인지...
혹여, 나로 인하여 상처받거나 혹은 미안해 할 일을 만들지는 않는건지...
가깝다는 이유로 무관심하고, 혹은 마음이 있어도 가까이 하는것에 서툰 탓으로 나부터 먼저 거리를 두고 있는것은 아닌지...
갑자기 나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열정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의 물음에, 언제라도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도록...
누군가 나를 보며, "저 사람은 참으로 멋진 인생을 살고 있구나.."라는 말을 할수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내가 가는 길이,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