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강.. 켁..
ㅋㅋㅋ..
정확하게는 머리카락을 자르고.. ㅋㅋ, 여튼 덥수룩한 머리를 다듬고 집에 돌아와 찬물로 샤워를 하고나니, 피곤했던 몸이 순식간에 긴장한다.
지난 한달여동안의 폭풍우 같이 몰아치던 일들이 조금 수그러 들어서인지, 나름의 여유도 좀 찾고 마음도 한결 가볍다. 물론, 예상치 못한 또 한건의 대형 사건이 내 앞에 버티고 있지만 말이다. (DD연 가만두지 않겠다.)
인턴사원이 들어왔다. 이리저리 암만 고민해도 딱 이놈이다 싶은 친구가 없는차에, 아쉬운데로 한 친구를 뽑았다. 아직 4학년 ... 27살... 에휴.. 난 27살에 뭐했더라. 기억도 가물가물.. 하긴 어제 일도 가물가물...
일단 뽑아서 한달동안, 인턴이란 이름으로 알바를 시키는건 시키는건데... 일의 강도를 높여야 하는건지, 아니면 살살 맛만 보여줘야 하는건지.. ㅡ.ㅡ 고민이야...
팀원은 늘고, 그만큼 할일도 많고... 위에서는 채찍보다 무서운 당근으로 꼬시고, 아래서는 힘에 부치다고들 엄살이고... 세상에 만만한 일이 없구나...
PS. 졸업하고 처음으로 석사 논문을 다시 꺼내 보았다. (옛날에 계산했던 수식이 안떠올라.. 아 건망증..) 그때, 나름대로 고생하면서 썼던 논문인데, 지금은 그때의 수고로움을 잊고 초심을 잃은체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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